Krea AI가 창의적 탐색(creative exploration)을 위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 'Krea 2'의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120억(12B)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이 오픈 가중치 모델은 기존 이미지 생성 시스템들이 겪는 '좁은 미학(narrow default aesthetics)'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가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짧고 모호한 사용자 프롬프트와 학습 데이터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독창적인 시스템들을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Krea 2는 사전학습(pre-training)부터 미드트레이닝(mid-training), 지도 미세조정(SFT), 선호 최적화(PO), 강화 학습(RL)에 이르는 다단계 학습 파이프라인을 거쳐 개발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Krea AI는 데이터 인프라와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를 자체 구축했으며, AI 생성 이미지를 학습 데이터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엄격한 데이터 큐레이션 원칙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단순한 프롬프트를 풍부한 시각적 방향으로 매핑하는 '프롬프트 확장기(prompt expander)'와 참조 이미지의 스타일을 주입하는 '스타일 참조 시스템(style reference system)'을 도입하여 창작자의 의도를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rea 2의 출시는 이미지 생성 AI가 단순한 고품질 이미지 제작을 넘어, 예술적이고 탐색적인 창작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존 모델들이 사실성과 신뢰성에 집중하여 특정 미학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Krea 2는 창작자가 다양한 스타일과 구도를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디자이너,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시각적 창작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픈 가중치 모델인 만큼, 개발자 커뮤니티의 참여를 통해 더욱 다양한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