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웹 기반 서비스인 'EPUB 번역기(Epub Translator)'가 EPUB 형식의 전자책을 20개 언어로 통째로 번역해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텍스트를 번역하는 것을 넘어, 원본 EPUB 파일의 장(챕터) 구조, 이미지, 서식 등을 그대로 유지하여 번역된 책도 원래의 전자책 형태를 갖추도록 합니다. 사용자는 번역된 EPUB 파일과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볼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EPUB 파일을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PUB 번역기는 사용자가 DRM이 없는 EPUB 파일을 업로드하면,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20개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 번역할 수 있도록 합니다. 번역 속도는 '표준(Standard)'과 '빠름(Fast)'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며, 번역할 글자 수에 따라 필요한 크레딧 비용이 사전에 안내됩니다. 번역이 완료되면 웹 브라우저에서 원본, 번역본, 이중 언어 모드를 전환하며 읽을 수 있으며, 24시간 이내에 번역된 두 가지 EPUB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텍스트 번역기가 문단 단위로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넣는 방식과 달리, 책 전체의 맥락과 구조를 보존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집니다.
이 서비스는 외국어 원서를 읽고 싶지만 언어 장벽에 부딪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어 학습자들은 원문과 번역문을 나란히 비교하며 읽을 수 있는 이중 언어 EPUB를 통해 어학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하거나 정보를 얻으려는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하며, 번역된 파일을 기존에 사용하던 전자책 리더 앱에서 그대로 읽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높습니다. 이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더 많은 지식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