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4개사와 함께 '디노랩 테크(DINO LAB Tech)'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하며 금융 서비스 혁신에 나섰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우리금융의 다양한 사업 부문에 접목하여 새로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선정된 4개 스타트업은 딥엑스(DeepX), 에이슬립(ASLEEP), 업스테이지(Upstage), 스캐터랩(Scatterlab)입니다. 딥엑스는 AI 반도체 원천 기술을, 에이슬립은 수면 측정 및 분석 AI를, 업스테이지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문서 처리 및 검색 AI를, 스캐터랩은 대화형 AI 챗봇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우리금융의 현업 부서와 매칭되어 약 4개월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검증(PoC) 및 사업화를 추진하게 됩니다. 우리금융은 이들에게 기술 개발 자금 지원은 물론, 사업화 컨설팅과 투자 유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디노랩 테크' 출범은 금융권이 AI 기술을 단순한 효율성 증대를 넘어, 고객 경험 혁신과 신사업 발굴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각기 다른 AI 전문 분야를 가진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금융 소비자들이 더욱 개인화되고 편리하며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을 높이며, 동시에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