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그(Keurig)가 플라스틱 캡슐 대신 100% 퇴비화 가능한 커피 퍽(puck)을 사용하는 새로운 싱글 서브 커피 머신 '큐리그 알타(Keurig Alta)'를 선보였습니다. 캡슐 커피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려는 시도로, 500달러(약 68만원)의 가격으로 사전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알타라운즈(AltaRounds)' 퍽은 압축된 커피 가루를 해초 기반의 식물성 코팅으로 감싼 형태입니다. 이 퍽은 100% 퇴비화가 가능하며, 현재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에 담겨 있지만, 큐리그는 종이 포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큐리그 알타 머신은 기존 커피 추출 방식 외에 에스프레소 추출 기능까지 갖췄으며, 내장된 우유 거품기로 밀크 폼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알타라운즈 퍽에는 QR 코드가 인쇄되어 있어 머신이 이를 읽어 최적의 추출 압력과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또한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새로운 퍽 종류가 출시되면 레시피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이번 큐리그 알타의 출시는 캡슐 커피 시장의 오랜 숙제였던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편리함 때문에 인기를 얻었지만,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캡슐 커피 산업에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소비자들이 환경적 가치와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큐리그 알타는 프리미엄 홈 카페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