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사용자들이 아이폰(iPhone)이나 아이패드(iPad)를 이용해 맥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앱 '터치나우(TouchNow)'가 등장했습니다. 이 앱은 단순히 화면을 미러링하는 것을 넘어, 아이폰을 맥의 확장 디스플레이, 맞춤형 게임 컨트롤러, 그리고 정밀한 트랙패드 및 터치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맥 게임을 이동 중에도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터치나우는 초저지연(ultra-low-latency) 스트리밍 기술을 기반으로, 8ms의 LAN 네트워크 왕복 시간(RTT)과 60fps의 스트리밍 프레임 속도(1080p)를 자랑합니다. 게임 모드에서는 가상 스틱과 버튼을 키보드 입력에 직접 매핑할 수 있으며, 여러 키 조합도 버튼 하나에 할당 가능합니다. 또한, 아이폰을 맥의 독립적인 두 번째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확장 디스플레이(Extended Display) 기능과 특정 맥 앱 창 하나만 아이폰으로 스트리밍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모든 기능은 계정 생성이나 복잡한 라우터 설정 없이 QR 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며,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ed)를 통해 보안성도 확보했습니다.
터치나우는 기존 원격 제어 앱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을 애플 생태계에 최적화하여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스팀 링크(Steam Link)가 스팀 게임에만 국한되고, 파섹(Parsec)이나 선샤인(Sunshine)이 iOS 앱이나 컨트롤러 입력 주입에 한계가 있는 것과 달리, 터치나우는 맥 전체를 대상으로 컨트롤러, 화면,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이는 맥 사용자들에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맥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특히 맥 게임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