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AI 비서 '뮤즈 참(Muse Charm)'이라는 웨어러블 기기 출시를 앞둔 가운데, 한 개발자가 단돈 50달러와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이와 유사한 'AI 타마고치'를 직접 만들어 화제입니다. 그는 1.75인치 터치스크린 개발 보드(Waveshare ESP32-S3 1.75C)를 구입하고, 메타의 오픈소스 코드와 클로드(Claude) 같은 AI 코딩 도우미를 활용해 음성 AI 비서, 맞춤형 아바타, 심지어 타마고치(Tamagotchi) 스타일의 미니 게임까지 구현했습니다. 이는 일반인도 AI 기기 개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초기 설정은 간단했지만, 메타의 뮤즈(Muse) AI가 음성 명령 대신 오디오 전사(transcription)로 인식하거나 응답이 느리고 음성 출력이 없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클로드(Claude)에게 이러한 문제들을 설명하고 코드를 수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대화 기록 페이지를 추가하고, 일레븐랩스(ElevenLabs)의 AI 음성을 연결하여 뮤즈의 답변을 소리 내어 듣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휴대폰 카메라 원격 제어, 다양한 아바타 생성, 그리고 먹이 주기, 놀아주기, 재우기, 씻기기 등 4단계 상태를 가진 타마고치 미니 게임까지 추가하며 기능성을 크게 확장했습니다. 심지어 포켓워치처럼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과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뮤즈 참 소개 영상을 재생하는 기능도 15분 만에 구현했습니다.
이 사례는 일반 사용자도 AI 코딩 도우미를 활용하면 복잡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기존에는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 개발이 AI의 도움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입니다. 이는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맞춤형 AI 기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형태의 개인 맞춤형 AI 기기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