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acWages Index for AI Tasks'라는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되어, 전 세계 국가별 AI 작업 구매력을 비교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 지수는 각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주요 인공지능(AI) 모델의 특정 작업을 얼마나 많이 수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AI 기술 접근성의 경제적 격차를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지수에 따르면, 스위스 근로자는 시간당 평균 임금으로 클로드 오푸스 5(Claude Opus 5) 작업을 약 5회 수행할 수 있는 반면, 인도 근로자는 동일한 AI 작업을 0.27회(약 0.27시간)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위스가 인도보다 클로드 오푸스 5 작업 구매력이 약 18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독일 등 고소득 국가의 근로자들은 인도, 브라질, 중국 등 저소득 국가 근로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AI 작업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근로자는 시간당 35.10달러로 클로드 오푸스 5 작업을 3회 구매할 수 있지만, 인도 근로자는 시간당 2.20달러로 0회에 가깝습니다. 이는 AI 모델별, 국가별 임금 수준과 AI 서비스 비용의 복합적인 결과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AI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활용 및 접근성 측면에서는 국가 간 상당한 불균형이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고소득 국가의 기업과 개인은 저렴한 비용으로 AI를 업무에 통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AI 활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기술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 경제 및 사회 구조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AI 서비스 가격 정책과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