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유료 검색 엔진 카기(Kagi)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 결과에서 유료벽(paywall)이 있는 웹사이트 링크를 자동으로 제외하는 사용자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원치 않는 구독형 콘텐츠를 걸러내고, 더욱 관련성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능입니다. 또한, 주식 및 ETF 정보를 제공하는 위젯을 개선하고, AI 어시스턴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유료벽 검색 결과 제외’ 설정입니다. 사용자는 이 설정을 통해 뉴스 사이트 등 유료 구독이 필요한 콘텐츠 링크가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카기 뉴스(/news 검색 결과 포함)에서는 유료 뉴스 사이트에 'paywall' 표시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식 위젯의 노출 빈도를 높이고 ETF 정보와 애니메이션 가격 차트를 지원하여 금융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검색 페이지 URL도 숫자 대신 'lens=forums'와 같은 이름으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AI 어시스턴트(Assistant) 기능 역시 스레드 검색, 내보내기, 임시 보존 기간 설정 등 사용성을 개선했고, Extract API는 부분 결과 보존 기능을 추가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카기의 이러한 움직임은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방해 없는 검색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유료벽 콘텐츠 제외 기능은 좋은 저널리즘의 수익 모델 붕괴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용자들이 불필요한 가입이나 결제 없이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기는 구글(Google)이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달리 광고나 데이터 추적 없이 유료 구독 모델로 운영되며,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검색 품질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는 검색 엔진 시장에서 사용자 경험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기존 거대 검색 기업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