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기반 맥(Mac)에서 윈도우(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인 'macSandbox'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윈도우 샌드박스(Windows Sandbox)와 유사한 경험을 macOS 환경에서 제공하며, 사용자가 의심스러운 파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하고 종료하면 모든 변경 사항이 자동으로 사라지게 합니다. 이는 시스템 보안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실험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macSandbox는 QEMU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애플의 Hypervisor.framework를 결합하여 윈도우 11 ARM64 가상 머신(VM)을 몇 초 만에 빠르게 부팅합니다. 사용자는 본인이 소유한 윈도우 11 ARM64 ISO 파일을 한 번만 무인(unattended) 빌드 과정을 거치면, 이후에는 앱 내장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 화면을 통해 윈도우 환경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애플 실리콘 칩셋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AGPL-3.0 라이선스와 상업용 듀얼 라이선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회용 샌드박스 환경은 개발자, 보안 전문가, 그리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자주 설치하고 제거하는 고급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악성코드 분석, 베타 소프트웨어 테스트, 또는 단순히 시스템에 불필요한 흔적을 남기지 않고 특정 작업을 수행해야 할 때 macSandbox는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맥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환경과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안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