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사장인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이 최근 회사 내 임원진의 연이은 이탈 속에서 막대한 권력을 집중시키며 새로운 핵심 실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샘 알트만(Sam Altman) CEO가 회사의 대외적인 얼굴이자 IPO(기업공개) 준비 등 큰 그림에 집중하는 사이, 브록만은 오픈AI의 일상적인 운영을 총괄하는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브록만은 이제 챗GPT(ChatGPT)를 포함한 소비자 제품 팀, 코덱스(Codex)와 같은 기업 제품 팀, 그리고 핵심 인프라 구축에 이르는 회사 내 모든 주요 사업 부문을 직접 감독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과거에 주로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스트라이프(Stripe)의 초기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인 브록만은 2015년 오픈AI 공동 창업 이후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샘 알트만과 함께 회사의 초기 비전을 만들고 핵심 인재를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2023년 샘 알트만 해고 사태 당시, 알트만과 함께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하며 그의 충성심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권력 재편은 오픈AI의 제품 전략과 기업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엔트로픽(Anthropic) 등 경쟁사들이 기업 시장에서 약진하는 가운데, 브록만의 실용적이고 운영 중심적인 리더십은 오픈AI가 수익성 확보와 구글 검색, 아이폰을 대체하려는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오픈AI가 어떤 새로운 제품과 전략을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