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코드 생성 AI 도구인 코덱스(Codex)의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최신 버전 0.157.0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버전부터 코덱스 CLI를 실행하면 사용자 동의 없이 영구적인 백그라운드 데몬(daemon)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실행되며, 심지어 자체적으로 업데이트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데몬은 약 374MB에 달하는 코덱스 플랫폼 전체 패키지를 사용자 홈 디렉터리 내 숨김 폴더에 복사하고, 이 복사본으로 백엔드를 실행합니다. 또한, 5분 후부터 매시간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새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백엔드를 재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활성 작업이 강제로 종료될 수 있으며, 데몬이 처음 시작될 때의 환경 변수를 고정하여 이후 세션의 프록시 설정 등이 무시되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동작이 CLI의 일반적인 기대와 다르며, 시스템 리소스 소비, 예측 불가능한 업데이트, 환경 설정 충돌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자동 실행 및 업데이트 방식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나 원격 제어 환경에서는 이해될 수 있지만, CLI 도구에서는 사용자에게 통제권을 주지 않아 혼란을 초래합니다. 개발자들은 코덱스 팀에 데몬 자동 시작 기능을 선택 사항(opt-in)으로 변경하거나, 최소한 사용자에게 한 번이라도 동의를 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동으로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종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개발 도구의 투명성과 사용자 제어권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