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AI 비서 앱 '사이드킨(Sidekins)'이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작은 캐릭터 '킨(Kin)'이 맥 화면에 상주하며, 단순한 AI 비서 기능을 넘어 친구의 '킨'과 상호작용하는 소셜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킨'에게 질문하고 작업을 지시할 수 있으며, 친구의 '킨'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함께 작업을 계획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킨은 맥 화면의 특정 부분을 선택해 질문하면 즉시 답변을 제공하고, 엑셀 피벗 테이블 생성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심지어 특정 주제를 화면에 시각적으로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500달러 미만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찾아달라는 요청처럼 광범위한 작업을 지시하면 웹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합니다. 특히 친구와 함께 리스본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이 공동 작업이 필요할 때는 친구의 사이드킨과 협력하여 정보를 나누고 하나의 계획을 완성하는 등 흥미로운 소셜 기능을 선보입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fn ⌃ control 키를 동시에 누를 때만 화면을 인식하며, 스크린샷을 저장하지 않아 개인 정보 보호에 신경 썼습니다. 메시지 전송, 결제 등 맥 외부로 나가는 모든 작업은 사용자의 명확한 승인을 거쳐야만 실행됩니다. 사이드킨은 애플 실리콘(M1 이상)이 탑재된 맥에서만 작동하며,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고 더 많은 메시지 및 작업량을 원할 경우 프로(Pro) 구독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AI 비서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 경험의 일부가 되고, 나아가 소셜 네트워크의 새로운 접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