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T 리서치(MNT Research)가 데스크톱 PC부터 홈랩 서버, 라우터, NAS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저전력 팬리스(fanless) 플랫폼 'MNT 스테이션'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MNT 리폼 노트북의 메인보드를 재사용하거나 NXP, 암로직(Amlogic), 퀄컴(Qualcomm),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AMD/자일링스(Xilinx) FPGA 기반의 교체형 프로세서 모듈을 지원하여 높은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MNT 스테이션은 279×133×26mm 크기의 CNC 가공 알루미늄 케이스를 특징으로 하며, VESA 마운트와 벽면 장착을 지원합니다. 선택형 배터리 시스템은 정전 시 수 시간 작동을 보장하며, M.2 및 mPCIe 슬롯을 통해 저장장치와 Wi-Fi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와 프로세서 모듈은 별도 구매해야 하며, 케이스 가격은 299달러입니다. 현재 주문 시 배송은 2027년 1월로 예정되어 있어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MNT 스테이션은 평균 소비전력 20W로, 노트북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목표로 하며 팬이 없는 설계로 무소음 작동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모듈형 오픈 하드웨어 접근 방식은 사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춰 하드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하드웨어 설계 자료를 포함한 전체 소스가 공개되어 있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사용자나 개발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스, 메인보드, 프로세서 모듈 등을 모두 구매할 경우 1,000달러를 훌쩍 넘는 높은 총비용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량 생산에 따른 단가 상승과 연구 개발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높은 가격과 긴 배송 기간에도 불구하고, MNT 스테이션은 하드웨어의 지속 가능성과 사용자 주도적인 커스터마이징을 중시하는 틈새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