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오랩스(Neolabs.fyi)'라는 웹사이트가 공개되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신생 AI 연구소(랩)들의 상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각 랩의 연구 분야, 기업 가치(valuation), 설립 연도, 주요 창업자, 본사 위치 등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AI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오랩스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은 랩이 집중하는 분야는 '일반 목적 모델(General-purpose models)'로 19곳에 달합니다. 이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한 AI 역량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이어서 'AI for math & science'(18곳), '응용 AI(Applied AI)'(17곳), '재귀적 자기 개선 및 지속 학습(Recursive self-improvement & continual learning)'(15곳), '물리 AI 및 로봇 공학(Physical AI & robotics)'(10곳)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딥시크(DeepSeek, 520억 달러),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410억 달러), SSI(Safe Superintelligence, 320억 달러) 등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랩들이 수십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오픈소스(open-source) 또는 개방형 가중치(open-weight) 모델을 지향하며, 기존 거대 기술 기업의 독점적 생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생 AI 랩들의 등장은 AI 기술 발전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정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체들이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오픈소스 및 개방형 가중치 모델의 확산은 AI 기술의 민주화를 촉진하고,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AI 산업 전반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가속화하며, 궁극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