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인 책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즐거움은 여전하지만, 그 수가 늘어날수록 체계적인 관리는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 웹 애플리케이션 '볼티스(Vaultisse)'가 등장했습니다. 볼티스는 개인 서재, 학교 도서관, 소규모 대출 도서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책 컬렉션을 추적하고, 정리하며, 공유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볼티스는 ISBN을 스캔하거나 입력하면 구글 북스(Google Books API) 또는 오픈 라이브러리(Open Library)를 통해 도서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와 등록할 수 있습니다. 각 도서의 개별 재고(physical copy)를 독립적으로 추적하여 '이용 가능', '대출 중', '손상', '이용 불가' 등의 상태를 관리하며, 현재 누가 책을 빌려갔는지 대출자 디렉토리를 통해 기록합니다. 또한, 카테고리, 저자, 언어, 형식별로 책을 정리하고, 물리적 위치(선반/장소)를 지정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바코드/ISBN 라벨 인쇄 기능과 전체 텍스트 검색, 컬렉션 통계 대시보드 등 실제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볼티스는 Vue 3 기반의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 프론트엔드와 Express/PostgreSQL 기반의 REST API 백엔드로 구성된 모노레포(monorepo) 아키텍처를 채택했습니다. 이는 개발 및 배포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로, 전체 애플리케이션이 단일 Node.js 프로세스로 실행될 수 있습니다. 영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이탈리아어 등 다국어 UI를 지원하며, JWT 기반의 인증, 비밀번호 해싱, 속도 제한 등 보안 기능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볼티스는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적인 기능을 겸비하여, 물리적 도서 관리에 대한 오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