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핀테크 기업 Thought Machine(쏘트 머신)이 연간 반복 매출(ARR) 1억 달러를 달성하며 금융 기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2028년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CEO 폴 테일러(Paul Taylor)가 IPO 전 ARR 2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히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쏘트 머신은 기존 은행의 노후화된 코어 뱅킹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현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쏘트 머신은 2023년에 1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총 6억 5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회사는 JP모건(JPMorgan Chase),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LLoyds Banking Group(로이즈 뱅킹 그룹), Intesa Sanpaolo(인테사 산파올로) 등 세계 유수의 은행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사이 고객 수가 7.7% 증가하며 꾸준한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테일러 CEO는 “우리는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기존 고객사 내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쏘트 머신의 성장은 전 세계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코어 뱅킹 시스템 현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은 유연성이 떨어지고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며,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도입에 제약을 줍니다. 쏘트 머신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은행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핀테크 기업들이 기존 금융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넘어, 전통 금융 기관의 근본적인 인프라를 혁신하는 중요한 트렌드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