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문헌 관리 소프트웨어 멘델리(Mendeley)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이패드(iPad) 전용 리더 앱 '렉톨리(Rectoly)'가 출시되었습니다. 멘델리는 2021년 공식 모바일 앱 지원을 중단하면서, 연구자들이 이동 중 아이패드에서 자신의 논문 라이브러리에 접근하고 관리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렉톨리는 이러한 연구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며, 사라졌던 멘델리 모바일 경험을 되살렸습니다.
렉톨리는 멘델리 계정과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사용자의 모든 폴더, 참고문헌, 메타데이터를 아이패드에서 최신 상태로 유지합니다. 강력한 PDF 리더 기능을 통해 논문에 하이라이트, 스티커 메모, 그리고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활용한 필기 주석을 달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 독서를 위한 다크 모드(Dark mode)와 두 페이지를 나란히 보거나 논문을 비교할 수 있는 분할 화면(Split view)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앱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20개 언어를 지원하여 전 세계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되었습니다. 특히, 월별 구독 방식이 아닌 49.99달러의 1회 구매 방식으로 제공되어 연구실 아이패드에 영구적으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렉톨리의 등장은 멘델리 모바일 앱 중단 이후 발생했던 연구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술 연구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없어진 기능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 연구자들이 논문을 읽고 분석하는 방식에 최적화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연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렉톨리가 조테로(Zotero)용 앱도 개발 중이라고 밝힌 점은, 다른 주요 문헌 관리 도구 사용자들에게도 유사한 솔루션이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학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사용자 중심의 빈틈을 찾아 공략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