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전문 기업 니어스랩이 최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0,000~41,200원)의 최상단인 41,2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국내외 1,795개 기관이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74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98.0%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최근 침체된 공모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기술인 '에어리얼 인텔리전스(Aeri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풍력발전기 점검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한 후, 2024년 방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드론 요격 시스템인 '카이든(KAiDEN)'과 군집 타격 솔루션 '자이든(XAiDEN)'을 통해 싱가포르, UAE 등 해외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UAE 자이든 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되면서 가결산 기준 매출액 약 169억 원, 영업이익 약 7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약 375억 원의 자금은 자가 공장 설립을 통한 생산 인프라 내재화, 생산 및 품질 조직 인력 확충, 그리고 연구 개발에 투자될 계획입니다.
니어스랩의 성공적인 공모가 확정은 고도화된 드론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의 성과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시사하며, 이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특정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 얼마나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일반 청약자에게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환매청구권을 부여한 점도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니어스랩은 오는 12~13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