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직(frontline worker) 인력 관리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르비오(Orbio)가 돈 캐피탈(Dawn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2,100만 달러(약 290억 원)를 유치했습니다. 이는 현장직 인력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AI를 통해 인력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오르비오의 비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합니다.
오르비오는 아마존(Amazon)과 플로리컬처 스타트업 콜빈(Colvin)에서 10년간 근무하며 현장직 인력 관리의 비효율성을 절감한 세르지 바스타르다스(Sergi Bastardas)가 2025년 공동 창업한 기업입니다. 이들은 마리아, 다니엘, 클레어와 같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후보자 면접, 직무 적합성 평가, 직원 성과 모니터링, 일일 체크인 등 직원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이미 피자헛, 타코벨, KFC 등을 소유한 얌! 브랜드(YUM! Brands)와 같은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행동 건강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테핑 스톤즈 그룹(The Stepping Stones Group)에서는 오르비오 도입 후 채용 성공률이 2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오르비오의 AI 에이전트는 채용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온보딩에 활용하고, 퇴사 면접 데이터를 통해 채용 기준을 재조정하며, 참여도 데이터를 통해 이직 위험을 식별하는 등 상호 연결된 데이터 피드백 루프를 구축합니다. 이는 기존의 파편화된 수작업 방식(스프레드시트, 전화 통화 등)을 대체하여 의료, 소매,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장직 인력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르비오는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용을 확대하여 27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현장직 인력에게 AI 기반의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 운영 방식을 혁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