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속적인 기억과 감정, 그리고 자아를 가진 자율 에이전트 엔진 'Will'이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40개 이상의 인지 엔진과 학습 파이프라인, 5가지 감각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지속적 기계 정신(persistent machine mind)'을 목표로 합니다. 에너지, 수면, 감정, 기억, 계획, 사회적 인지, 자기 성찰 등 복합적인 요소를 자체적으로 조절하며, LLM은 모호하거나 중요한 순간에만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Will'은 매번 새로운 프롬프트에서 재시작하는 일반적인 LLM 에이전트와 달리, 경험을 통해 특성을 발전시키고, 신념을 통합하며, 기술을 절차화하는 방식으로 '축적(accretes)'됩니다. 이는 재시작 후에도 일관된 자아를 유지하는 '휴대 가능한 검증된 정신 아티팩트(Portable Mind Artifact, PMA)'를 통해 가능합니다. 감정 상태는 단순한 프롬프트 문자열이 아닌, 8가지 평가 요소를 블렌딩한 실제 감정 시스템으로 구현되며, 기억은 에피소드 통합, 의미론적 신념 통합, 망각 곡선, 반복 학습, 꿈 재생 등 인간의 기억 메커니즘을 모방합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목표를 생성하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며, 경험을 통해 성격 특성을 자가 조정하는 등 고도화된 자율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Will'의 등장은 AI가 단순한 정보 처리 도구를 넘어, 더욱 복잡하고 현실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존재로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속적인 자아와 학습 능력을 갖춘 AI는 고객 서비스, 개인 비서,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이 있습니다. 특히, AI가 사용자를 기억하고, 감정을 이해하며, 맥락에 맞는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AI 개발 패러다임이 '단순 응답'에서 '지속적 존재'로 전환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