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Spotify)가 음악 슈퍼팬(superfan)을 위한 새로운 콘서트 티켓 선예매 시스템 'Reserved by Spotify'를 미국에서 출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아티스트의 가장 열성적인 팬을 식별하여, 일반 티켓 판매가 시작되기 전에 해당 팬에게 두 장의 콘서트 티켓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암표상들의 자동화된 도구 사용으로 인해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고 고가에 재판매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팬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스포티파이의 노력입니다.
'Reserved'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Premium) 구독자(18세 이상)를 대상으로 하며, 스트리밍 횟수, 공유, 기타 앱 활동 등 다양한 신호를 분석하여 슈퍼팬을 선정합니다. 단순히 음악을 반복 재생하는 방식으로는 슈퍼팬으로 인정받기 어려우며, 일반 사용자처럼 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여 공연장 근처에 거주하는 팬에게만 기회를 제공합니다. 선정된 팬들은 스포티파이 홈 화면에서 맞춤형 제안을 받고, 일반 판매보다 약 하루 먼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산하 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한해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통해 판매되며, 스포티파이는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향후 더 많은 파트너와 소규모 공연장, 그리고 국제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Reserved' 시스템은 아티스트와 팬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구독을 유도하며 앱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티파이 앱을 더 자주 이용하고, 이는 플랫폼의 전반적인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암표 문제로 인해 좌절감을 겪었던 팬들에게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팬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