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모빌리티(micromobility) 기업 라임(Lime)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나스닥(Nasdaq)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1억 6,700만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주당 25달러에 668만 주를 매각하여 약 16.6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라임이 약 10년간 비상장 기업으로 운영되면서 겪었던 가치 변동과 팬데믹(pandemic)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한 결과입니다. 이번 상장은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임은 2021년 5.23억 달러 투자 유치 이후 2022년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시장 상황과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미뤄왔습니다. 특히, 경쟁사인 버드(Bird)가 상장 후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업계가 겪었던 어려움 속에서 라임은 지난 3년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흑자를 달성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증명했습니다. 2023년 8.8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손실을 5,930만 달러로 줄이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였으며, 이는 29개국 230개 도시로 확장한 글로벌 운영 능력과 소프트웨어(software)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 덕분입니다.
이번 IPO는 라임이 부채를 상환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자본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라임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투자와 사업 확장에 활용하여, 도시 당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상장 기업으로서 투명한 재무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도시 규제 당국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더 많은 도시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치열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에서 라임이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