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에서 반도체 칩 보안 전문 기업 모빌위더스와 의료기관 대상 금융 서비스 기업 라젠카에이아이가 공동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4일 서울 금천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 데모데이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9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모빌위더스는 자동차, 가전 등 특정 기능을 하는 기기(임베디드 시스템)에 들어가는 칩의 암호 보안부터 각국 보안 규제 대응까지 지원하는 임베디드 보안 플랫폼을 개발합니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증가와 함께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입니다. 라젠카에이아이는 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을 진료비 채권을 미리 현금화해주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원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432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 기업 진단, IR 컨설팅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9개사가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금상은 근감소증 신약 개발사 바이오바이츠와 AI 배터리 진단 플랫폼 퀀텀하이텍이, 은상은 AI·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올리브웍스와 미용의료 제품 기업 하이어코퍼레이션이 수상했습니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서울 구로·금천구에 걸쳐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산업 기반과 창업기업을 연결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시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비디씨엑셀러레이터가 운영을 맡아왔습니다. 수상 기업들은 총 3,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회 참여 기관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되며, 비디씨엑셀러레이터는 직접 투자 및 팁스(TIPS) 추천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는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G밸리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