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리사 수(Lisa Su)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AMD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NVIDIA)와의 경쟁을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입니다.
리사 수 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핵심 부품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국내 AI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AMD의 AI 가속기(AI Accelerator) 'MI300X'와 같은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데이터센터 구축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에 AMD의 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AMD의 한국 AI 생태계와의 협력 강화는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AMD는 한국의 우수한 반도체 제조 역량과 AI 기술력을 활용해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AMD와 같은 글로벌 선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생태계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