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개발자가 소니 A7C(ILCE-7C) 미러리스 카메라를 macOS(애플 실리콘)에서 USB로 연결하여 폰이나 PC 브라우저로 원격 제어하는 오픈소스 테더링(tethering) 앱 '테더문(TetherMoon)' v1.0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브뷰 실시간 영상, 정밀 초점 확인, 노출 및 색상 제어, 다양한 촬영 모드, PC 저장 및 미리보기 등 전문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며, 다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지원합니다.
테더문은 라이브뷰 MJPEG 실시간 영상을 폰과 PC에서 동시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포커스 피킹, RGB 히스토그램, 100% 루페(확대경), 조합형 그리드 등 정밀한 촬영 보조 기능을 갖췄습니다. 노출(ISO, 셔터, 조리개, EV, WB 등) 및 색상 관련 모든 설정은 카메라가 허용하는 값 기반으로 드롭다운 메뉴를 통해 제어 가능합니다. 특히, A7C에 절대초점(absolute focus) API가 없어 수동 초점(MF) 스윕과 라플라시안 분산으로 소프트웨어 컨트라스트 AF를 직접 구현했으며, 가장 밝은 별이나 지점을 자동으로 합초하는 '스타 AF(Star AF)' 기능도 포함되어 천체 사진가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 기능으로는 단발, 연사, 동영상, 장노출, 벌브, 타임랩스, 노출 브라케팅(AEB), 다중 노출 등을 지원하며, 촬영된 이미지는 PC에 저장하거나 미리보기(RAW 임베디드 JPEG 추출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 테더링 툴의 등장은 소니 카메라 사용자, 특히 A7C 사용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상용 테더링 소프트웨어의 높은 가격이나 기능적 제약에 불만을 가졌던 사용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만큼 커뮤니티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다른 기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어, 향후 카메라 테더링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이 프로젝트가 더 많은 테스트와 사용을 거치며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