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스토어에 완전히 접근 가능한 새로운 알렉사 태블릿(Alexa Tablet) 라인업을 공개하며, 동시에 부모가 자녀의 콘텐츠 접근을 엄격히 통제할 수 있는 키즈 태블릿(Kids Tablet)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태블릿을 넘어, 자녀 보호 기능과 교육적 콘텐츠를 통합하여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마존 키즈 태블릿은 8.7인치와 11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각각 229.99달러와 329.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두 모델 모두 가벼운 알루미늄 디자인과 8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특히 11인치 모델은 2.5K 디스플레이와 8GB 램(RAM)으로 게임 성능을 강화하고 스타일러스(Stylus)를 지원합니다. 제품에는 '퍼피 구조대(Paw Patrol)', '바비(Barbie)', '스폰지밥(SpongeBob)' 캐릭터가 그려진 두 가지 스타일의 보호 케이스가 기본 제공되며, 미취학 아동을 위한 두꺼운 케이스와 6세 이상을 위한 얇은 케이스로 나뉩니다. 모든 키즈 태블릿 구매 시 디즈니(Disney), 니켈로디언(Nickelodeon), 레고(Lego) 등에서 제공하는 광고 없는 도서, TV 프로그램, 게임, 앱, 오디오북을 포함하는 아마존 키즈 플러스(Amazon Kids Plus) 1년 구독권이 제공됩니다. 특히 키즈 플러스에는 아이들이 캐릭터, 세계관, 줄거리를 묘사하면 AI가 그림책과 만화를 생성해주는 '스토리빌더(Storybuilder)'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 키즈 태블릿에는 부모 대시보드(Parent Dashboard)가 사전 설치되어 있어, 부모가 스크린 시간 제한 설정, 사용량 모니터링, 교육 앱 우선순위 지정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은 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접근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되는 모든 앱에 대한 승인 권한도 부모에게 주어집니다. 이는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부모의 통제권을 대폭 강화하여, 유해 콘텐츠 노출을 최소화하고 교육적인 활용을 장려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마존의 이번 키즈 태블릿 출시는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콘텐츠 구독 서비스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자녀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