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운 고품질의 AI 생성 이미지가 넘쳐나면서, 이미지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AI or Not'이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여, 사람들의 집단 지성(crowd-sourced)을 활용해 AI 이미지 판별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AI or Not'은 사용자들이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이미지를 보고 AI 생성 여부를 맞추는 게임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참여자들은 이메일 인증을 거친 '검증된 투표자(verified voters)'로 활동하며, 각 이미지에 대해 한 번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AI 모델의 '블랙박스' 판별이 아닌, 수천 명의 실제 사람들의 투표를 통해 투명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자는 이미지를 제출하고, 그 결과를 웹사이트, RSS 피드, 또는 API를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API를 통한 이미지 제출은 1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이러한 인간 기반의 크라우드소싱 방식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신뢰성 문제에 대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deepfake)나 가짜 뉴스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문제에 직면했을 때,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인간의 판단은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AI or Not'은 현재 이미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AI 시대의 콘텐츠 신뢰성 확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