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한 스타트업 피에로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고 IT 기기 구독 서비스와 글로벌 재유통을 결합한 독특한 자산 순환 모델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피에로컴퍼니는 크게 세 가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IT 자산 순환의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먼저,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위한 IT 기기 구독 서비스인 '폰고(phoneGO)'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기업이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유휴 IT 자산을 매입하는 서비스 '리고(reGO)'를 통해 기업의 자산 관리 부담을 덜어줍니다. 매입된 기기들은 철저한 검수, 등급화, 상품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으며, 이를 글로벌 시장에 재유통하는 '리고 트레이드(reGO Trade)'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판매됩니다.
이러한 피에로컴퍼니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히 중고 기기를 사고파는 것을 넘어, IT 자원의 효율적인 순환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자산을 현금화하고, 사용자들은 최신 기기를 부담 없이 이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중고 IT 기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자원 재활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국내 중고 IT 자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