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및 테크 전시회인 비바테크 2026에 서울통합관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참가한 20개 서울 스타트업들이 3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과 10건의 챌린지 및 어워드 수상, 6건의 업무협약(MOU) 체결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AI 허브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 통합관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서울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번 비바테크에서 온디바이스·엣지 AI(On-device·Edge AI) 기업 제틱에이아이(ZeticAI)는 스위스 주관 글로벌 피칭 경진대회에서 '스위스테크 초이스 어워드(Swisstech Choice Award)'를 수상하며 로잔공대(EPFL) 이노베이션 파크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보행 약자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엘비에스테크(LVS Tech)는 'Tech for Change' 상위 30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AI 패션·디자인 플랫폼 미타운(Mitown)은 글로벌 혁신기업 레호사(Lehosah)와 AI 디자인·생산 기술 결합을 위한 MOU를, AI 에이전트 플랫폼 커먼컴퓨터(Common Computer)는 스위스 기업 우서리얼(Uthereal)과 기술 통합 및 스위스 시장 공동 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협력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스튜디오랩(StudioLab)의 AI 로봇 촬영 솔루션과 릴리커버(Lillycover)의 AI 피부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제조 부스는 LVMH, 케링그룹 등 주요 패션·커머스 기업 VIP들의 관심을 끌며 현지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서울통합관의 성공적인 운영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 특히 유럽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과 협력, 수상으로 이어진 성과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