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I 담당 장관인 카니슈카 나라얀(Kanishka Narayan)이 AI 산업 내 비경쟁 조항과 장기 통지 기간에 대한 개혁을 매우 신속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국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이 AI 인재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아 혁신을 저해하는 현행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낸 직후 나온 발언입니다.
나라얀 장관은 AI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경쟁 조항과 유급 휴가(garden leave) 같은 관행이 인재의 이동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비경쟁 조항이 새로운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인재들이 대기업으로만 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해왔습니다. 실제로 24개 이상의 AI 기업 창업자와 투자자들이 서명한 공개 서한은 비경쟁 조항이 '인재 유출과 혁신 저해'를 초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한에는 딥마인드(DeepMind) 공동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과 같은 주요 인물들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영국이 AI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비경쟁 조항 완화는 AI 인재들이 자유롭게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이직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영국 AI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미국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가 비경쟁 조항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혁신을 이뤄낸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영국 정부가 AI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