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펨테크(Femtech) 스타트업 이프레맘(Ipremom)이 임신 초기 합병증 위험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로 1,500만 유로(약 220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프레맘은 임신 1분기(임신 12주 이내)에 산모의 혈액을 분석하여 조산(preterm birth)과 같은 주요 임신 합병증의 위험을 예측하는 독점적인 혈액 검사를 개발했습니다.
이프레맘의 기술은 산모의 혈액에서 특정 바이오마커(biomarker)를 식별하여 미래 합병증 위험을 예측합니다. 이는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고, 의료진이 적절한 예방 조치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조산 위험이 높은 산모에게는 미리 대비할 시간을 제공하여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프레맘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헥터 이조(Héctor Izzo)는 이 기술이 임신 초기 단계에서 합병증 위험을 파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프레맘은 현재 스페인 내 10개 병원에서 4,000명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26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초음파 검사나 다른 진단 방식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어, 임신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입원이나 응급 상황을 줄이고,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모와 아기의 건강 결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