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가 캐나다 몬트리올의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센테크(Centec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내 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스타트업이 실제 현지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서울 AI 허브는 이미 2023년부터 몬트리올의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밀라(Mila)와 협력하여 서울 AI 스타트업들을 현지에 파견, 약 15주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는 6개 기업이,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7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센테크와의 협약은 밀라와의 연구 협력에 더해, 현지 고객사 발굴, 투자 유치, 그리고 사업화 지원이라는 비즈니스 측면의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양 기관은 기술실증(PoC), 오픈 이노베이션, 상호 스타트업 진출 지원, 투자자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현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우석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와 직접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접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몬트리올은 밀라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AI 연구 생태계와 활발한 스타트업 환경을 갖추고 있어, 서울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이자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