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를 공개하며, 궁극적으로 '인공 일반 엔지니어(artificial general engineer)'를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로봇공학, 신약 설계, 제조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물리적 제품의 설계를 지원하는 AI 기반 엔지니어링 도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120억 달러(약 16조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410억 달러(약 56조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현재 약 15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이조스는 알파벳(Alphabet)의 헬스케어 연구 그룹 베릴리(Verily)를 공동 창업한 빅 바자즈(Vik Bajaj)와 함께 공동 최고경영자(Co-CEO)를 맡고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자신의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을 예로 들며, 로켓 엔진과 같은 정교한 장치를 만드는 모든 회사가 프로메테우스의 기술로부터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인공 일반 엔지니어' 비전은 단순히 기존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복잡한 설계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영역을 넘어 실제 물리적 세계의 제품 설계 및 제조 과정에 깊숙이 개입하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합니다. 만약 이 비전이 실현된다면, 기업들은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혁신적인 제품을 더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