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rellis2.c'라는 새로운 툴킷이 공개되어 로컬 3D 모델 생성 분야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 툴킷은 파이썬(Python)이나 파이토치(PyTorch) 같은 런타임 환경 없이 순수 C/C++ 기반의 네이티브 실행 파일로 3D 모델을 생성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llama.cpp'나 'stable-diffusion.cpp'처럼 특정 모델을 최적화된 로컬 환경에서 구동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3D 분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trellis2.c는 TRELLIS.2, Pixal3D, SegViGen, TokenSkin 등 여러 3D 모델을 통합하여 이미지-3D 변환, 메시 텍스처링, 자동 파트 분해, 자동 리깅(rigging)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의 쿠다(CUDA)와 크로노스 그룹(Khronos Group)의 벌칸(Vulkan) API를 모두 지원하여, 엔비디아 GPU뿐만 아니라 AMD, 인텔(Intel) GPU에서도 구동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는 주로 엔비디아 RTX 4090에서 테스트되었으나, 다양한 GPU 환경에서의 성능 최적화가 진행 중입니다. 빌드를 위해서는 Git, CMake, C/C++ 툴체인, 벌칸 SDK, 그리고 쿠다 툴킷(CUDA Toolkit) 등이 필요하며, 서브모듈을 포함하여 저장소를 클론한 후 각 운영체제에 맞는 빌드 명령어를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툴킷의 등장은 3D 콘텐츠 제작의 문턱을 낮추고 워크플로우를 효율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복잡한 런타임 설치와 환경 설정이 필요했던 3D 생성 AI 모델들을 이제는 더 가볍고 빠르게 로컬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특히 인디 게임 개발자, 3D 디자이너, 혹은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없이도 AI 기반 3D 생성 기술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성능 최적화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커 3D 모델링 및 콘텐츠 제작 분야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