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럼 리서치(Wolfram Research)가 자사의 핵심 제품인 울프럼 언어(Wolfram Language) 및 매스매티카(Mathematica)의 버전 15를 공개했습니다. 1988년 매스매티카 1.0 출시 이후 약 38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내장형 AI 어시스턴트와 AI 환경과의 통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의 강력한 컴퓨팅 및 데이터 처리 기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번 버전 15는 ‘모든 노트북에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울프럼 언어 환경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외부 AI 환경에서도 울프럼 언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강화하여, AI 시스템이 울프럼의 방대한 지식과 연산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시계열(Time Series) 및 이벤트 시리즈(Event Series) 데이터 처리 기능 확장, 범주형 데이터(Categorical Data) 연산 도입, 모델핏(ModelFit) 슈퍼함수, 상징적 음악(Symbolic Music) 기능 추가 등 핵심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GPU 지원 및 최적화도 지속되어 쿠다(CUDA) 커널을 외부 함수로 활용하거나 울프럼 컴퓨트 서비스(Wolfram Compute Services)에서 GPU를 사용하는 등 고성능 컴퓨팅 역량도 향상되었습니다.
울프럼 리서치는 지난 40년간 컴퓨팅 패러다임을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세상을 표현하고 계산하는 독자적인 언어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이번 버전 15는 이러한 노력의 정점으로, 특히 AI 시대에 발맞춰 인간뿐만 아니라 AI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울프럼 언어의 일관된 설계는 AI가 복잡한 아이디어를 정밀하게 표현하고 연산하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AI가 자연어를 넘어 보다 구조화되고 정확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인간과 AI의 협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