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소셜 미디어 앱 '오픈모그(openmog)'가 최근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앱의 핵심 특징은 '다수가 말하는 것을 믿는다'는 철학에 있습니다. 즉, 사용자들이 특정 주장에 대해 투표를 통해 사실 여부를 결정하면, AI는 그 다수의 의견을 진실로 간주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오픈모그는 사용자들이 직접 질문을 올리고, 다른 사용자들이 '예(Yes)' 또는 '아니오(No)'로 투표하여 해당 질문에 대한 합의를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인가?'와 같은 질문에 다수가 '예'라고 투표하면, 오픈모그의 AI는 이를 사실로 받아들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콘텐츠를 만들게 됩니다. 이는 기존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집단 지성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사용자 참여를 통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AI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의 정보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개별 AI 모델의 한계를 넘어, 수많은 사용자의 검증을 통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시도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수의 의견이 항상 진실은 아닐 수 있다는 '집단 오류'의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모그는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의 가치를 높이려는 새로운 시도로서, 향후 소셜 미디어와 AI 기술 융합의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