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 학생이 직접 개발한 투자 AI 프로덕트 '크레스코(Cresco)'를 긱뉴스(GeekNews)에 공유한 것이 계기가 되어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정식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진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5년간의 주식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종목 발굴 및 분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AI를 활용한 이 프로젝트는 고객 관점의 UX 설계와 AI 시대의 프로덕트 개발 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크레스코 개발자는 긱뉴스에 올린 글을 통해 한 팀으로부터 커피챗 요청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인턴십 제안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기간 동안 콘텐츠 기업의 고객 서비스(CS) 리소스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맡아 고객 문제 분석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사가 유저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비개발자도 콘텐츠 성과 및 퍼널 분석을 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약 2달 반의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그는 클리브(Cleave) 팀에 합류하여 개인 투자자 경험 혁신을 위한 프로덕트 '쓰론(Throne)'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쓰론은 국내외 증권사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증권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재무제표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여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사례는 개인의 프로젝트 경험 공유가 예상치 못한 커리어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과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합니다. 또한, 스타트업이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에서 오픈 커뮤니티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쓰론과 같은 AI 기반 투자 서비스는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의 비대칭성을 극복하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