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ML(PrismML)이 270억 개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가진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본사이 2 27B(Bonsai 2 27B)'를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Qwen3.8 27B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모델 대비 9배나 작은 5.9GB의 메모리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원본 모델 성능의 98.2%를 유지하는 놀라운 압축률을 자랑합니다. 이는 로컬 기기에서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본사이 2 27B는 3진법(-1, 0, +1) 가중치와 FP16 그룹 스케일링을 적용하여 유효 비트(effective bits)를 1.76비트로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262K 토큰의 긴 컨텍스트(context) 창과 텍스트-이미지 멀티모달 입력을 지원하며,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됩니다. 특히 추론(reasoning), 코딩(coding), 비전(vision), 에이전트(agentic) 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전 버전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이며, 엔비디아 RTX 5090 GPU에서 초당 최대 143토큰, M5 Max에서 46.8토큰의 높은 처리량(throughput)을 달성합니다. 에너지 효율성 또한 RTX 4090에서 토큰당 0.714mWh로, 8B 모델보다 40% 더 효율적입니다.
이러한 '거의 무손실(near-lossless)' 압축 기술은 AI 배포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더 많은 장치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을 실행할 수 있게 되어, 코딩 에이전트, 컴퓨터 사용 워크플로우, 개인 문서 분석, 멀티모달 디버깅 등 복잡한 작업을 로컬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도 AI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하며, 하이브리드(hybrid) AI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모델의 성능뿐만 아니라 주어진 메모리, 컴퓨팅, 전력 예산 내에서 얼마나 유용한 지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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