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2024년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총 수주액을 초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배 증가했으며, 평균 계약 규모 역시 2.4배 커졌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제조 AI 솔루션이 일회성 실증 단계를 넘어 기업의 전사적 운영 시스템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성장의 핵심 동력은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전체 신규 수주의 89.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공장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pdx' 솔루션이 전체 수주의 74.2%를 견인했으며, 제조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사이클론(cyclone)'의 수주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원프레딕트는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5개 제약사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현대로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하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초기 도입 효과를 확인한 고객들의 추가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원프레딕트의 약진은 국내 제조 산업에서 AI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설비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기술에서 시작해 공정 및 공장 단위 운영으로 사업을 확장한 원프레딕트의 성공은, AI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AI 네이티브 팩토리 OS(운영체제)를 도입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제조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예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