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2026 K-콘텐츠 엑스포 인 체코'가 685억 원(약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K-드라마와 K-팝으로 대표되던 한류 콘텐츠의 영역이 게임, 애니메이션,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까지 확장되며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프라하 콩그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엑스포에는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신기술 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29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체코를 포함한 중동부 유럽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으며, 특히 K-팝과 K-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른 장르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성과는 중동부 유럽이 K-콘텐츠의 새로운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기존 서유럽 중심의 시장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부 유럽 국가들로의 진출은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AI 기반 콘텐츠와 같은 신기술 융합 콘텐츠의 수출 상담 증가는 미래 콘텐츠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