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가능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키츠나구(Kitsunagu)'가 최근 출시되었습니다. 일본에서 10년 가까이 거주한 두 명의 외국인 창업자가 직접 경험한 어려움을 바탕으로, 의료나 법률 서비스처럼 민감하고 중요한 영역에서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서비스입니다.
키츠나구는 현재 일본 변호사 협회에 정식 등록된 영어 가능 변호사 정보를 제공하며, 이민·비자, 가족, 이혼, 부동산, 기업, 고용, 채무, 형사 등 외국인 커뮤니티에 필요한 다양한 법률 분야를 아우릅니다. 모든 리스팅은 국제적인 영어 사용자 커뮤니티를 염두에 두고 엄선되었으며, 도쿄뿐 아니라 일본 전역의 전문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전문가는 신뢰성을 위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법률 전문가를 넘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금융 자문가(투자 계획, 세금 및 연금, 은행 및 대출), 의사 및 클리닉(일반 진료, 전문 치료, 예방 접종), 치과의사(일반 치과, 미용, 교정) 등 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영어 가능 전문가들을 추가하기 위해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외국인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언어 문제로 인한 불이익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츠나구와 같은 서비스는 특정 국가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