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천재로 알려진 AI 전문가 조지 핫츠(George Hotz)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대한 깊은 애정과 동시에 AI를 둘러싼 과도한 과장(hype)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AI 발전이 컴퓨팅 기술의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이며, 특정 집단이 독점하거나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핫츠는 지난주 로컬 환경에 GLM-5.2 모델을 설치하고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tmux with geohot configuration' 설치 명령어를 실행했을 때,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보고 '리눅스 데스크톱의 시대가 드디어 왔다'며 AI의 실질적인 발전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율주행차, 비디오 생성 모델, 코딩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분야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AI가 프로그래밍 방식을 변화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다만, AI가 인지 피로를 증가시키거나 '바이브 코딩(vibe coded)'과 같은 모호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AI 발전이 특정 소수 기업이나 연구실의 공로가 아니라, 무어의 법칙(Moore's law)과 전반적인 컴퓨팅 기술 발전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AI 선두 기업들이 '안전'이나 '중국 위협' 등을 명분으로 오픈소스(open source)를 반대하는 것은 결국 AI 기술의 상품화(commodification)를 막고 자신들의 독점적 가치를 유지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핫츠는 AI가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지만, 그 가치를 특정 기업들이 독점적으로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AI의 진정한 가치는 컴퓨터 혁명의 연장선상에서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발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