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MacBook Pro) 상단의 검은색 노치(notch) 영역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앱 스위트 '크레스트'(Crest)가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앱은 노치에 음악 재생, 캘린더, 할 일 목록, 시스템 상태, 클립보드, 그리고 심지어 AI 코파일럿(co-pilot) 기능까지 통합하여 사용자가 한눈에 정보를 확인하고 빠르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모든 기능이 맥 기기 내에서만 작동하여 클라우드(cloud) 업로드 없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크레스트 스위트는 핵심 제어 센터인 '크레스트'와 함께 화면 녹화 앱 '테이크'(Take), 회의록 작성 앱 '미닛츠'(Minutes)로 구성됩니다. '테이크'는 자동으로 배경을 정리하고 커서를 부드럽게 처리하며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하여 전문적인 화면 녹화를 돕고, '미닛츠'는 애플(Apple)의 온디바이스(on-device) 모델을 활용해 회의 양쪽의 음성을 분리하여 정확한 요약과 할 일 목록을 생성합니다. 이 세 앱은 로컬 버스(local bus)를 통해 서로 통신하며, 모든 파일은 사용자의 맥에 일반 .mov 및 마크다운(Markdown) 형식으로 저장되어 언제든 접근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구독 모델이 아닌 일회성 구매(Crest $19.99, Take $24.99, Minutes $29.99, 전체 스위트 $49.99)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자에게 소유권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비용 부담을 없앴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개인 정보 유출 우려와 월별 구독료 부담에 지친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민감한 회의 내용이나 개인 작업물을 외부 서버에 올리고 싶지 않은 전문가나 기업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맥북 노치라는 특정 하드웨어 요소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와 효율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시도는 앞으로의 생산성 도구 개발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구독 경제 시대에 '한 번 구매로 영구 소유'라는 모델을 고수하며 차별점을 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