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amsung Galaxy)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제 삼성 월렛(Samsung Wallet)을 이용해 일부 GM(General Motors)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특정 삼성 기기 소유자들은 디지털 키(Digital Key)를 삼성 월렛에 저장하여, 지원되는 GM 차량의 문을 잠그고, 열고, 심지어 시동까지 걸 수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면서 물리적인 자동차 키의 필요성을 줄이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이번 디지털 키 지원은 2026년 및 2027년형 캐딜락(Cadillac) 전기차(EV) 모델부터 시작됩니다. 구체적으로는 2025-2027년형 리릭(Lyriq), 2026-2027년형 옵틱(Optic), 2027년형 비스틱(Vistiq) 등이 포함됩니다. GM은 2026년 말까지 더 많은 모델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GMC와 쉐보레(Chevy) 트럭 일부 모델에도 12월부터 디지털 키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삼성 월렛 전용이 아니며, 애플 월렛(Apple Wallet)과 구글 월렛(Google Wallet)을 통해서도 호환되는 아이폰(iPhone), 애플 워치(Apple Watch), 픽셀(Pixel) 기기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키는 초광대역(UWB) 및 블루투스 저에너지(BLE)를 모두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만 작동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키 기능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차량에서 멀어지면 다시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은 주머니에서 키를 꺼낼 필요 없이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디지털 키는 다른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원격으로 기능을 정지시키거나 삭제할 수 있어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집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이 스마트폰 중심의 연결된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경험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