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I 연구 스타트업 월드 랩스(World Labs)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4년 설립된 월드 랩스는 공간 및 물리 세계 문제 해결을 위한 AI 잠재력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MD의 하드웨어 역량과 결합하여 AI 연구 및 컴퓨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월드 랩스의 공동 설립자인 스탠퍼드 대학교의 페이페이 리(Fei-Fei Li) 교수는 AMD의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겸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로 합류하여 리사 수(Lisa Su) CEO와 직접 협력하게 됩니다. 저스틴 존슨(Justin Johnson)과 벤 밀든홀(Ben Mildenhall)은 페이페이 리 교수와 함께 월드 랩스 팀을 계속 이끌며 AMD 내에서 세계적인 선도 연구 조직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AMD GPU 기반 모델 훈련 및 추론(inference) 최적화에 대한 기술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이를 통해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반 모델(foundation models),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AMD가 하드웨어 중심 기업을 넘어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월드 랩스의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 연구 역량은 로봇 공학 및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차세대 AI 솔루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MD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그리고 광범위하게 접근 가능한 개방형 모델을 포괄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인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