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 번째 거점으로 서울 사무소를 공식 개소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합니다. 이는 한국의 1인당 클로드(Claude) 사용량이 116개국 중 세계 평균의 3.5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 데 따른 전략적 결정입니다. 앤트로픽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안전 및 모델 평가 연구를 지원하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확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앤트로픽은 서울 사무소 개소와 함께 네이버, 넥슨, 삼성SDS, LG CNS, 한화솔루션, 채널코퍼레이션(Channel Corp), 로앤컴퍼니(Law&Company), 라이트닝(WRTN)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영리 단체(NGO)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또한, KAIST, 고려대, 연세대, POSTECH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국가AI연구거점(NAIRL)의 연구자 최대 60명에게 클로드 모델을 무상 제공하여 AI 안전 및 모델 평가 연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채널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베드록(Bedrock)과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Google Cloud Vertex AI)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 사무소 개소는 앤트로픽이 한국 시장을 단순한 소비 시장이 아닌, 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 기업과 기관들이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며, 동시에 AI 안전성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 앤트로픽의 한국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국내 AI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기업들은 앤트로픽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