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근 건물 내 자율주행 배송 솔루션 기업 와트, AI 광고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에임, 그리고 히트펌프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모닥불에너지가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하여 기술 검증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선정은 이들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와트는 '스케일업 팁스 R&D(특화형)' 과제에 선정되어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정부 출연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습니다. 이를 통해 건물 내 물류 자동화를 위한 고하중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며,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한 전신 제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 중인 와트는 하반기 미국 시장 실증(PoC)을 앞두고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튜디오에임은 현대차,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AI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온 역량을 인정받아 팁스에 선정되었으며,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기술 고도화와 AI 영상 콘텐츠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자체 제작한 AI 단편 영화 'MISSING'이 'AI 필름 어워즈 칸 2026'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창작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닥불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 재생열에너지 구독 서비스(HaaS)를 제공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팁스 일반트랙에 선정되어 열에너지 탈탄소화를 위한 공기열 히트펌프 설치 검토 및 운영 제어 최적화 HaaS 플랫폼을 개발합니다. 이 플랫폼은 히트펌프의 적정 설비용량 자동 산정 알고리즘과 운영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여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팁스 선정은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의 시장성과 혁신성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와트의 고하중 로봇 개발은 건물 내 물류 자동화의 적용 범위를 넓혀 인력난 해소와 효율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스튜디오에임의 AI 콘텐츠 기술은 마케팅 및 영상 제작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모닥불에너지의 히트펌프 구독 서비스는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을 줄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탈탄소화에 기여하며 기후테크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들 기업이 확보한 R&D 자금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동력이 되어, 각 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