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경영진이 멕시코를 방문해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과 국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및 공공·산업 분야 AI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 경영진은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멕시코를 찾아 경제부 장관, 과학인문기술혁신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네이버의 AI 역량과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 데이터, 산업 특성을 반영한 AI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과 공공 부문 AI 전환(AX) 역량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 브룩필드(Brookfield)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 팩토리' 사업을 언급하며 협력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멕시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70% 이상이 집중된 케레타로주에서는 주요 2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에도 나섰습니다.
네이버의 이번 멕시코 방문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됩니다. 앞서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과도 AI 인프라 및 통신 분야 협력을 논의했던 만큼, 멕시코와의 협력은 네이버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멕시코는 북중미 제조업 강국으로서 AI 전환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네이버의 AI 기술과 경험이 멕시코의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