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9곳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K-Health 글로벌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현지 전시와 바이어 미팅을 통해 유통 파트너를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 대구, 광주 지역의 그린리본, 레몬헬스케어, 에이아이플랫폼, 영앤, 코트라스, 토라, 트위니, 픽셀로, 하얀마인드 등 9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픽셀로는 필리핀 의료기기 유통사 BAJ Pharmaceuticals와 필리핀 및 동남아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Robocore Technology Singapore와는 병원 및 요양시설용 원격의료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유통 MOU를 맺었습니다. AI 인지건강 솔루션 기업 영앤은 동남아 유통망을 보유한 QUANTUM Technologies Global과 12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독점 유통 계약을 추진 중이며, 에이아이플랫폼과 코트라스 역시 현지 파트너들과 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아래 대구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가 협력하여 운영됩니다.
싱가포르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투자 및 유통 네트워크가 집중된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입니다. 이번 성과는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를 통해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부 지원과 민간 운영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혁신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화와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