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전력 측정기(USB Power Meter)인 'Power-Z KM003C' 사용자들이 윈도우 전용 앱의 제약에서 벗어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PowerScope'가 개발되어 화제입니다. 개발자는 단 하나의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불편함 때문에 직접 이 웹 기반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PowerScope는 Power-Z KM003C 기기에서 측정되는 전압(voltage), 전류(current), 전력(power), 온도(temperature) 및 USB 레일(USB rails) 데이터를 초당 최대 100샘플(samples)의 속도로 실시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또한 측정 세션을 기록하고 CSV 및 JSON 형식으로 내보내기(export) 기능을 제공하며, USB 전력 공급(USB Power Delivery, USB-PD) 트래픽과 케이블 E-마커(E-Markers)까지 캡처하고 디코딩(decode)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은 웹 브라우저 내에서 로컬로 실행되며, WebUSB와 Web Serial 기술을 활용해 측정기와 통신하고 Go/Wasm으로 데이터 파싱(parsing)을 처리하며 IndexedDB에 기록을 저장합니다.
이 솔루션은 특정 운영체제에 얽매이지 않고 크롬(Chrome) 또는 크로미움(Chromium) 기반 브라우저만 있다면 어디서든 전력 측정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특히 모든 데이터 처리가 브라우저 내에서 이뤄지므로 외부 서버로 정보가 전송될 우려 없이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집니다. 이는 하드웨어 기기 사용에 있어 소프트웨어의 접근성과 유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개발자나 얼리어답터들이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